문제가 커지자 미국 법무부는 티켓 구매를 포함한 콘서트 시장에서 티켓마스터가 독점권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티켓마스터의 소유주인 라이브네이션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다고 해요. 법무부는 최근 몇 달 동안 음악 공연장 및 기타 티켓 시장 참가자들과 접촉하여 라이브 네이션의 관행과 업계 역학에 대해 질문했다고 New York Times는 보도했어요.
법무부에서 독점권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정도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티켓마스터는 18일 금요일 밤이 되어서야 테일러 스위프트 와 그녀의 팬들 에게 사과했어요.
라이브 네이션은 토요일 웹 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에서 "독점 금지법에 따른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라이브 네이션은 티켓마스터가 "이러한 환경에서 계속해서 선두주자라는 사실은 반경쟁적 비즈니스 관행이 아니라 플랫폼과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람들에 대한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회사 측은 "우리는 다른 어떤 발권 회사보다 우리 기술에 더 많이 혁신하고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Ticketmaster는 미국에서 가장 투명하고 팬 친화적인 발권 시스템"이라고 자화자찬으로 마무리했어요.
일이 커지니 사과는 하지만 많은 팬들을 혼란에 빠트린 점에 대한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