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악동 스타 대표 칸예 웨스트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서 입은 티셔츠때문인데요.

티셔츠 하나 때문에 칸예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받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는 사태까지 겪고 있대요!

이슈있슈와 함께 알아볼까요?!

English words  

BLM·Black Lives Matter는 미국에선 굉장히 상징적이고 흑인 인권운동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자리잡혀 있어요. 근데 그런 중요한 슬로건을 뒤집어 백인 인권에 빗댄 WLM·White Lives Matter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공개한거죠.

당연히 이 문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흑인 인권 운동(BLM)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했고 셀럽들도 그를 비판하기 시작하며 논란에 불이 붙기 시작해요.

대학 교수인 마크 라몬트는 “칸예가 WLM 셔츠를 입기로 결정한 것은 역겹고 위험하며 무책임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죠.

칸예는 한 인터뷰에서 해당 티셔츠 논란에 대해 말하길, 그 셔츠가 ‘웃긴’ 셔츠라고 생각했고 ‘당연히 해야 할 일(the obvious thing to do)’ 이라고 밝혔습니다.

WLM 티셔츠가 논란이 되면서 칸예는 몇몇의 셀럽들과 온라인 공방전을 벌였고, 급기야 인스타그램(META)과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Kanye West flaunt ‘White Lives Matter’ shirts at fashion show

하지만 칸예는 자신이 휩싸인 논란에 해명하기는 커녕, 오히려 가브리엘라의 사진까지 써가며 그녀를 조롱했어요. 그는 가브리엘라를 겨냥해 ‘니가 나에 대해 말한다면 나도 너에 대해 말하겠다. 너는 패션 피플이 아니다.’ 라며 뒤 이어 ‘I KNOOOOOOW ANNA HATES THESE BOOTS’(안나도 이 부츠 싫어하는거 다 알지~~~)라고 놀려댔죠.

SNS에서 공개적으로 사람을 저격해놓고선, 갑자기 칸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브리엘라와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어요. 그는 ‘가비는 내 여동생이다’라며 가브리엘라 카레파 존슨의 흑백 사진 한 장과 함께 피드를 올렸답니다.

칸예 웨스트는 이번엔 자신이 WLM셔츠를 입은것을 비난한 래퍼 Diddy에 전쟁을 선포했어요.

내용을 살펴보면 Diddy는 인스타그램으로 싸우는건 그만두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라고 하지만 칸예는 "신은 내 형제의 실수도 사랑하신다" "신은 왕이다"라며 디디와 나눈 메세지를 공개하고 조롱을 이어갔어요.

해당 포스팅은 곧 삭제되었으나, 네티즌에 의해 온라인 영구 박제 되는 등 그의 경솔한 언행이 지속적으로 노출됐죠 😬

칸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할 수 없자 트위터로 이동해 전쟁을 이어갔어요. 

최근 그가 너무 해괴망측한 말만 내뱉고 있어..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다는데 더 심해진건 아닐지 심하게 걱정 돼.

#에디터🐋

랩퍼 칸예가 결국 또 말로 한 건 했네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까지 나서서 그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즉각 대응한게 놀라워요. 그의 패션에 어떤 철학이 있었는지간에 정치적으로 논란이 있을만한 문구긴 했죠. 좀 더 정중한 태도와 확실한 해명이 필요해보여요.

#에디터🔮

저 슬로건과 관련된 인권 운동 문제는 미국사람이 아닌 저도 알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데… 정치적 소신발언도 아니고 단순히 ‘재미’로 소비한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SNS를 이용해 사람들 공개로 저격하기 바쁘네요.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의 연속입니다. 그가 원했던건 도데체 무엇이였을까요?

구독자님 이번 20호와 함께 한 시간 어떠셨어요?

칸예 웨스트는 이번 사건 말고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말이 많은 사람이죠...😂

그 이유가 양극성 장애로 인한 문제라면 치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켜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번엔 좋은 일로 이슈가 되는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Please!